구글 알리미(Google Alerts)는 무료에 설정도 간단해서 많은 분들이 쓰고 있습니다. 저도 몇 년 동안 잘 썼는데, 한국 뉴스를 주로 보게 되면서 답답한 부분이 많아졌습니다. 두 서비스를 직접 비교해봤습니다.
비교 요약표
| 비교 항목 | 구글 알리미 | noos.club |
|---|---|---|
| 가격 | 무료 | 월 4,900원 |
| 한국 뉴스 커버리지 | 불안정 (누락 많음) | 54개 언론사 |
| 알림 속도 | 수 시간~하루 | 1분 이내 |
| 알림 방식 | 이메일 | 텔레그램 |
| 키워드 필터링 | 포함만 | 포함 + 제외 |
| 해외 뉴스 | 지원 | 미지원 |
| 설정 난이도 | 쉬움 | 쉬움 |
한국 뉴스 커버리지
구글 알리미의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뉴스를 잘 못 잡는다는 겁니다. 직접 테스트해보면 같은 키워드로 네이버 뉴스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기사의 절반도 구글 알리미에 안 잡힙니다. 특히 지역 언론사나 전문지 기사는 거의 누락됩니다.
noos.club은 빅카인즈(한국언론진흥재단) 데이터를 쓰기 때문에 국내 54개 주요 언론사를 빠짐없이 커버합니다. 연합뉴스, 뉴시스 같은 통신사부터 경제지, 전문지까지 다 포함됩니다.
알림 속도
이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. 구글 알리미는 "즉시"로 설정해도 실제로는 몇 시간 뒤에 이메일이 옵니다. 하루에 한 번 묶어서 오는 경우도 많고요.
noos.club은 기사가 언론사에 등록되면 1분 내로 텔레그램 알림이 옵니다. 속보성 뉴스를 다루는 분들에게는 이 차이가 매우 큽니다.
알림 방식
구글 알리미는 이메일로만 옵니다. 이메일은 아무래도 실시간 확인이 어렵고, 다른 이메일에 묻히기 쉽습니다.
텔레그램은 푸시 알림이 바로 뜨니까 확인이 빠릅니다. 스마트폰, PC, 태블릿 어디서든 동시에 볼 수 있고, 검색 기능으로 과거 알림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키워드 필터링
구글 알리미는 포함 키워드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"삼성"을 등록하면 삼성전자, 삼성물산, 삼성생명 관련 기사가 전부 옵니다.
noos.club은 제외 키워드가 있어서 "삼성" 키워드에 "삼성생명", "삼성화재"를 제외하면 삼성전자 관련 기사만 받을 수 있습니다. 이 기능이 생각보다 많이 유용합니다.
해외 뉴스
여기서는 구글 알리미가 압승입니다. 영어, 일본어,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뉴스를 지원합니다. 해외 뉴스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 구글 알리미를 병행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.
noos.club은 현재 국내 뉴스만 지원합니다.
결론: 언제 뭘 쓸까?
- 해외 뉴스 모니터링이 메인이라면: 구글 알리미
- 한국 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받고 싶다면: noos.club
- 둘 다 필요하다면: 병행 사용
솔직히 무료라는 점에서 구글 알리미를 완전히 버리기는 아깝습니다. 다만 한국 뉴스에 한해서는 커버리지와 속도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, 업무상 한국 뉴스가 중요한 분이라면 전용 서비스를 쓰는 게 맞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