텔레그램은 카카오톡과 달리 봇 기능이 잘 되어 있어서, 뉴스 알림 도구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. 실제로 증권사 리서치팀이나 언론사 데스크에서도 텔레그램을 업무용 뉴스 수신 채널로 많이 씁니다.
문제는 "어떻게 설정하느냐"인데요. 방법이 여러 가지라 뭘 골라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 세 가지 방법을 직접 비교해드리겠습니다.
방법 1: RSS 봇 활용하기 (무료)
텔레그램에서 @TheFeedReaderBot 같은 RSS 봇을 추가하고, 원하는 언론사의 RSS 주소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.
장점
- 완전 무료
- 해외 뉴스 소스도 가능
- 직접 소스를 고를 수 있음
단점
- RSS를 제공하지 않는 언론사가 많음 (국내 언론사 대부분 RSS 미지원 또는 부실)
- 키워드 필터링 불가 — 모든 기사가 다 옴
- 속도가 느림 (보통 15~30분 딜레이)
- 설정이 번거로움 (RSS URL을 직접 찾아야 함)
RSS 봇은 해외 테크 블로그나 영문 뉴스에는 괜찮지만, 한국 뉴스 모니터링에는 한계가 큽니다.
방법 2: IFTTT / Zapier 연동 (무료~유료)
IFTTT나 Zapier 같은 자동화 도구로 "뉴스 발생 → 텔레그램 메시지 전송"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방법입니다.
장점
- 다양한 트리거 조합 가능
- 구글 알리미와 연동 가능
단점
- 구글 알리미 자체가 한국 뉴스를 잘 못 잡음
- 무료 플랜은 하루 실행 횟수 제한
- 지연 시간이 김 (구글 알리미 자체가 몇 시간~하루 딜레이)
- 설정이 복잡하고 중간에 끊기면 디버깅이 어려움
IFTTT는 "이메일 오면 텔레그램으로 전달" 같은 단순 자동화에는 좋지만, 한국 뉴스 실시간 알림에는 부적합합니다.
방법 3: 전용 뉴스 알림 서비스 (유료)
noos.club 같은 전용 서비스는 빅카인즈(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DB) 기반으로 54개 국내 언론사를 실시간 모니터링합니다.
장점
- 기사 등록 1분 내 텔레그램 알림
- 키워드 필터링 (포함/제외 키워드)
- 국내 54개 언론사 전부 커버
- 설정이 간단 (키워드 등록만 하면 끝)
단점
- 유료 (월 4,900원)
- 해외 뉴스는 미지원
- 텔레그램 필수
세 가지 방법 비교
| 항목 | RSS 봇 | IFTTT | 전용 서비스 |
|---|---|---|---|
| 비용 | 무료 | 무료~월 $3 | 월 4,900원 |
| 한국 뉴스 | 부실 | 부실 | 54개 언론사 |
| 키워드 필터링 | 불가 | 제한적 | 지원 |
| 속도 | 15~30분 | 수 시간 | 1분 이내 |
| 설정 난이도 | 중 | 상 | 하 |
어떤 방법을 골라야 할까?
- 해외 뉴스 위주라면: RSS 봇
- 이미 IFTTT/Zapier를 쓰고 있다면: 연동 시도해볼 만함
- 한국 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받고 싶다면: 전용 서비스
결국 한국 뉴스에 한해서는 전용 서비스가 압도적으로 편합니다. RSS도 IFTTT도 국내 언론사 커버리지가 너무 약하거든요. 7일 무료 체험이 있으니 직접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.